[제주=톡톡뉴스]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촌생활문화를 공감하기 위한 현장교육이 11월 26일과 12월 4일 2차례 운영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여성농업인 품목별연구회와 생활개선회원 등 70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사업 기반으로 조성된 우수 농가수제품 사업장 및 농촌교육농장에서 현장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교육은 농촌생활과 문화를 주도하는 농업인들이 한 땀 한 땀 공들여 만든 농가수제품의 체험교육과 농촌문화 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들의 역량과 사업비전을 청취하면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식품자원과 인적자원의 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공유하기 위하여 기획됐다.

11월 26일과 12월 4일 2차례에 걸쳐 각 35명씩 모두 7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현장교육은 홍스랜드농촌교육농장 등 도내 6차 산업 사업장 4개소를 교차 방문할 계획이다.

특히, 여성농업인의 사회활동 참여를 위한 교육 및 체험으로 농외소득사업장의 이해와 지역문화를 활용한 아이템 아이디어 토론, 지역농산물과 제주식문화 이야기가 담긴 소박한 맛을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첫날 교육에 참가한 강수진씨는 "6차 산업이라는 게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농촌의 생활과 문화를 느낄 수 있는 6차 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것에 새삼 새롭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농촌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교육장소가 다양하게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현장교육이 품목별 여성농업인 활동확대와 다양한 기술 활용방법 교육으로 농촌생활문화 이해 증진과 제주 6차 산업 발달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