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톡톡뉴스]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제4대 오창수 감사위원장 취임식을 14일 감사위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하였다.

오창수 감사위원장은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제주MBC기자, YTN 제주취재팀장, KCTV 제주방송 보도국장 및 사장 등 28년을 언론계에서 활동한 정통 언론인 출신이다.

지난해 12월 초 감사위원장에 지명되어, 올해 1월 8일 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의 청문과 9일 도의회 임명동의를 받고, 14일 도지사로부터 임용장을 받아 제4대 감사위원장의 직무를 본격 수행하게 되었다.

오창수 감사위원장은 취임사에서 감사위원회가 안고 있는 독립성, 전문성 부족 등의 대외적인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본인이 앞장서서 강한 방패막이가 되어 감사위원회의 존재가치를 높이는 실무형 위원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리고 감사위원회 직원들에게는 주변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지인의 부탁에 꺾이지 않는 근성 있는 업무처리를 당부하는 한편, "감사의 방향을 지적이나 징벌만이 아닌 수범사례를 찾아내고, 열심히 일하는 공직자에 대해서는 '적극행정 면책제'도 활용하여 열심히 일하는 공직풍토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