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 호텔경영학과에서 박사 과정중인 중국인 유학생 쩌우윈판과 한국어학과 석사과정 한수진 씨가 11월 4일 광주광역시 선운지구 황룡친수공원에서 열린 ‘2023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 행사에서 김태완 광주 광산구의회 의장 표창과 이용빈 국회의원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쩌우윈판은 2019년 9월부터 현재까지 호남대학교 외국인유학생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자신의 유학 경험을 바탕으로 유학생들이 한국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 개최와 지역 및 대학의 공익활동을 앞장서 지원하는 등 남다른 리더십과 봉사정신으로 유학생회의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또한 호남대 대학원에 진학하여 재한화인학생연합회 간사 및 광주차이나센터에서 홍보기자로 활동하는 등 재한중국인유학생의 모범이 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수진 씨는 광산구 가족센터에서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정신으로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온 공로로 이용빈 국회의원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쩌우윈판은 “광산구에서 개최한 특별한 행사에서 의미있는 큰 상을 받아 너무 기쁘고, 이 상은 호남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표하여 받은 것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광산구의 발전과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유학생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학생들은 이날 광산구 세계시민문화한마당 축제에 참여,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디저트인 빙분과 마라꼬치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서로 다른 문화가 어우러져 하나됨을 보여줬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