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 동아리 오다가다는 11월 11일에 이어 17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운남초등학교 1, 2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다다(우리의 다음을 다함께 배우다)!, 세계시민교육’을 진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교육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동아리 오다가다(지도교수 장윤경)가 광산구와 협업하여 직접 제작한 글로벌건강교육 그림책 '안녕 나비'를 활용하여 나비의 시선을 통해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소비, 그로 인한 환경파괴의 현황을 알아보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실천문을 작성하는 등의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진행했다.

교육활동에 참여한 이흥진·이소영 학생은 “초등학생들에게 환경문제에 대해 알려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으며, 아이들에게 환경오염에 대해 설명하며 나 역시 환경오염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며 실천 다짐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와 호남대학교 간호학과는 2016년부터 청소년 세계시민교육프로젝트를 통해, 누구나 쉽게 지속가능한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글로벌건강교육 그림책을 개발하고, 다양한 형태의 교육을 진행해 오고 있다.

5번째 글로벌건강교육 그림책인 ‘안녕 나비’는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기후변화 생물지표종인 '남방노랑나비'의 시선을 통해 기후위기를 불러 일으키는 무분별한 환경파괴와 소비의 문제점을 알려주고, ‘패스트 패션(최신 유행을 바로 반영해 제작‧유통하는 의류)’의 폐해, 제로웨이스트(쓰레기 없애기), 그린워싱(위장 환경주의) 등 기후변화와 환경정책에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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