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국제교류처(처장 손완이)는 11월 20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가을 한국문화체험’ 행사를 가졌다.

중국, 베트남 등 유학생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신라 천년의 문화에 대한 이해력을 높여 한국 역사‧문화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고, 유학생들의 유대강화와 사기 진작을 통해 유학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20일 첫날에는 세계 문화유산 경주의 불국사와 석굴암, 대릉원 등을 탐방했으며, 둘째날에는 경주월드에서 한국의 여가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유학 생활의 스트레스를 풀고 지친 마음에 여유를 주며 친목을 다졌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중국 유학생 류첸은 “책과 인터넷으로만 접하던 한국의 문화유산을 실제로 보고 느끼고 배우면서 한국과 더 친숙해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며,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서로 소통하고 배우는 유익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제교류처는 매 학기에 걸쳐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탐방 행사를 마련해 유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