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관광경영학과 정은성 교수는 광주광역시 서구의회(의장 고경애) 의원 연구단체와 공동으로 서구의 도심형 도보길 조성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이번 호남대와 서구의회와의 공동연구는 서구의회가 지난 8월 제정한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진행됐다.

이번 공동연구에서는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가치’의 김균호, 김형미, 안형주, 임성화, 오미섭 의원과 호남대학교 정은성 교수가 공동으로 ‘걷고 싶은 서구를 위한 문화적 도시재생 적용 방안 연구’를 통해 서구의 문화, 역사, 생태, 산업을 탐방할 수 있는 도심형 도보길인 ‘하늬바람길’ 조성을 제안했다.

하늬바람은 ‘서쪽에서 부는 바람’을 뜻하는 순우리말로, 서구의 지명에 걸맞게 광주의 서쪽인 서구에서 느낄 수 있는 도심형 도보길이라는 의미를 담아 ‘하늬바람길’로 명명했다.

공동연구 책임연구자인 호남대 정은성교수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서구를 가장 잘 알고 있는 서구의회 의원 연구단체 참여 의원님들과 선진지 답사, 간담회, 온라인 설문조사 등을 진행하면서 서구의 문화적 도시재생을 위한 걷고 싶은 서구 조성을 위해 도심형 도보길인 하늬바람길 개발에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밝혔다.

또한, 호남대와 서구의회 연구단체 ‘가치’는 이번 연구에서 서구의 문화적 도시재생과 도보성 증진을 위한 방안으로 하늬바람길 조성과 더불어 공유형 도로 개발, 가로환경 정비, 지역 소매업 활성화 등도 제안했다.

호남대와 서구의회 연구단체 참여의원들은 이번 공동연구 종료 이후에도 도심형 도보길인 하늬바람길 조성을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