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11월 25일 서울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대한노년근골격의학회 ‘2023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인 환자를 위한 가상진료-행복증진'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진행했다.

백란 교수는 고령화와 근골격 질환 증가로 인해 삶의 질이 저하되고 질환유병율 증가로 의료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특히 노인환자들은 낙상 등의 부상위험 증가로 일상활동 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가상진료 필요성을 주장했다.

특히 노인환자들에게 흔한 근골격의 개발화 치료방법들을 분석하여 가상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요소들을 도출, 가상진료서비스의 플랫폼 구축에 대한 의료제공방안을 제시했다.

가상 진료를 위해 노인들의 디지털리터리시 교육을 함께 수행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방향성을 제시하고, 생성형AI에 기반한 최근 가상 시나리오 2가지 사례를 시뮬레이션 과정을 통해 소개했다.

또한 챗GPT빌더를 통해 전문의료비서를 구현할 수 있는 방법도 선보여 현장의 의료전문가들의 관심을 끌었다.
백란 교수는 “이제는 모든 영역이 AI와 접목되고 있는 만큼 전문지식과 프롬프트를 잘 사용하는 것이 매우 핵심적 요소가 되고 있다”면서 “의료분야에서는 챗GPT를 어떻게 응용해 사용해야할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초고령사회에 접어들어 발생하는 여러 가지 건강문제를 관리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