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이현민 교수는 자신이 대표로 겸직하고 있는 교수창업기업 ㈜엘앤에이치랩스의 '하루핏 키오스크'를 학과에 기증했다.

하루핏 키오스크는 전통적으로 고가의 모션캡처 시스템을 필요로 하던 동작 분석을, Microsoft의 Azure Kinect 카메라를 통해 더 간편하고 저렴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기기이다.

55인치 터치스크린과 고성능 PC로 구성된 시스템으로 Azure Kinect 카메라는 사용자의 동작을 정밀하게 분석하여 심폐지구력, 근력, 유연성, 균형능력 등을 평가하며 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300여 종의 운동 영상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해준다.

물리치료학과 이현민 교수는 "하루핏 키오스크를 통해 학생들이 물리치료학에서 중요한 동작 분석 기술을 직접 경험하고, 실제 임상 환경에 적용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학과의 실습 및 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물리치료학과 윤영제 학과장도 "이 기증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물리치료 분야에서의 연구 및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