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소방행정학과(학과장 노선균)의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대장 강웅일)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방·방재드론팀원 11명이 초경량비행장치(드론)조종자 1종 자격을 취득했다.

소방행정학과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는 지난 7월부터 지역혁신플랫폼 미래형운송기기산업 예산 지원으로 소방·방재드론팀원 및 소방행정학과 재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자 1종 자격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가운데 1종 응시 자격(학과교육 20시간, 모의비행 20시간, 실기교육 20시간)을 이수한 12명의 팀원 중 11명(92%)이 합격하는 실적을 거뒀다.

소방·방재드론팀 교육은 ㈜NH서화 전용 훈련장(함평군 월야면 소재)에서 정병탁 교관 및 강웅일, 김용철 교수의 지도 아래 비행 전 기체점검, 전진·후진비행, 삼각비행, 원주비행, 비상착륙, 정상접근 및 측풍비행 등의 비행 훈련을 진행했다.

소방·방재드론팀은 올해 2월 대학생전문의용소방대원들을 중심으로 대원들의 경쟁력 강화 및 지역사회 재난·재해 안전확보 기여를 목적으로 창단됐으며, 재난·재해 현장에서 화점 및 요구조자 탐색이 가능한 EO/IR 카메라가 부착된 드론 등 총 5대의 드론 장비를 보유·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프로그램을 기획·추진한 강웅일 교수는 “복잡화·대형화되어가는 재난·재해 현장에서 실시간 정보 획득 측면에서 유용성이 증대되고 있는 드론 활용능력을 강화했다는 관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다. 광주·전남지역 재난·재해 안전확보를 위해 소방·방재드론팀의 우수한 인재양성 에 더욱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