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임상병리학과(학과장 장유지)는 12월 6일 재학생들과 내원객 등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제 1회 늘푸른 학술제’를 개최했다.

학술제는 장유지 학과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유혜숙 보건과학대학장의 축사, 학과 교수 및 학부생, 대학원생 발표 등 교류와 학술발표의 장으로 구성됐다.

1부 학생포럼에서는 김용진 석사과정생이 ‘고지방 유도 쥐에서 Lactobacillus plantarum과 rhamnose의 항비만 효과‘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이어 임상실습을 다녀온 장마리학생(3학년)이 ‘온도 안진검사(Caloric test)’를, 3학년 유나연 학생(재학생 HCPL 연구동아리)이 ‘난소과자극증후군(OHSS, 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에 Raffinose 효능 연구’를, 고유빈 학생(3학년)이 ‘혈소판 약물 반응 검사-임상실습’을 각각 발표했다.

2부에서는 채지수 박사(Revvity, 전임상 이미징 부장)의 ‘광학 생체영상 기법 활용’, 이영은 박사(화순전남대병원)의 ‘정밀의료와 임상병리사의 역할’, 김태영 박사(전남대학교)의 ‘친환경적 방법을 이용한 병원성 세균의 살균 연구’, 강효진 교수(호남대학교)의 ‘신의료기술-조직재생을 위한 세포기반 3D 바이오 프린팅 시스템’ 발표가 이어졌다.

참여 학생들은 “이번 임상병리학과 학술제를는 다양한 연구 주제로 흥미로운 시간이었고, 연구 결과를 통해 지식을 얻어갈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 “여러모로 유익한 학술제였으며, 학술제를 준비해주신 교수님들과 학부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장유지 학과장은 “학과의 첫 학술제인만큼 시금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서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서 알차게 준비했다. 학생들의 연구·학술활동 및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하고, 미래 임상병리사로서의 역할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각오를 담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