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2월 7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국립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단장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윤영 교수)’의 김소희 강사(한국어교육원), 러시아 볼고그라드 국립대 권주영 교수(국제관계학과)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가을 학기에 듣고 있는 ‘한국어 기초1(VOD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VOD 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문하고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밖에도 수업에서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한국 아이돌 그룹, 한국의 술문화, 한국에서 인기있고 연봉이 높은 직업, 한국의 길거리 음식, 한국의 화장품 등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비올레따 학생은 "요즘 한국 아이돌과 화장품 덕분에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한국어를 좀 더 열심히 공부해서 꼭 여행을 가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권주영 교수는 "학생들이 한국인들을 직접 만나 볼 기회가 없었는데 온라인을 통해 만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년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카자흐스탄 등 7개국 13개 대학과 교류하며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