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정보통신공학과(학과장 강은주)는 12월 7일부터 이틀간 재학생과 교수진 등 45명이 참가한 가운데 목포MBC와 KT 전남전북광역본부의 양을산중계소를 견학했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의 ‘ICT 기술기반 에너지 지능화 인력양성의 소과제인 ‘SG 실증시설 견학’ 세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이번 견학은 정보통신, 방송통신 및 무선통신, 네트워크 현장 시설 견학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첫날일정은 목포 MBC를 방문, 방송통신 송출 장비 구성도에 대한 설명을 듣고 TV방송 스튜디오, 라디오 방송 오픈 스튜디오 견학, 부조정실과 주조정실의 영상과 음향 장비를 보면서 방송을 제작하는 과정, 통신시스템을 이용한 송출 등 뉴스 제작과 시청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했다.

이어 KT 양을산중계소를 방문, KT 전송망 현황과 도서무선망 구성도 설명, 신안지역 섬들에 전화와 인터넷을 공급하는 마이크로웨이브 전송장치 구조, 양을산중계소의 안테나 시설 및 기계실의 장비들을 견학했다.

정보통신공학과 학회장인 김일영 학생(3학년)은 “방송통신과 무선통신 관련 기술이 구현되어 있는 장비와 시설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긍금한 사항을 질문하고 체험하며 이해도를 높였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MBC와 KT와 같은 기업에 취업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솔한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들은 “현장 견학에 동행한 학생들을 4차산업혁명시대에 맞는 맞춤형 ICT 지능화 인력으로 양성하고 졸업 후 취업까지 이어지도록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