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12월 13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배움마루에서 전라남도 서부권 평생교육 강사 및 실천가 등 30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은 생성형 AI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현장 사례들을 중심으로 강사들의 역량향상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최근 신기술의 등장배경과 생성형 AI의 글로벌 추이를 소개했다. 특히 안전과 윤리에 대한 이슈를 중심으로 신기술 방향의 변화를 영역별로 사례를 들어 실습과정까지 진행했다.

이번 특강에는 호남대 AI빅데이터학과의 서준희‧장경민 학생이 보조강사로 참여, 평생교육 강사들이 챗GPT를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백란 교수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에 대한 이해와 4차산업혁명에서 요구되는 기술들을 기반으로 챗GPT가 텍스트, 이미지, 음악, 비디오, 데이터 분석, 다이어그램으로 구현하는 방법들을 다양한 툴로 소개하고 실습과정을 진행했다.

실습과정에서는 챗GPT를 활용한 교육계획안 작성, 교육 분야 활용법으로 각자의 교육과정 소개를 구현하는 방법, 학습내용을 파워포인트로 구성할 때 챗GPT 활용영역의 다양성을 제시했다.

또한, 생성형 AI로부터 파생되는 현장의 기술을 구현할 수 있는 토대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중요함을 강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 창출 뿐만 아니라 데이터기반의 의사결정, 일반인공지능의 현주소 점검을 통해 교육현장 내실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백란 교수는 “챗GPT의 활용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전공지식, 즉 교육을 위한 도메인 역량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므로 기본역량을 키워 미래를 준비하고 신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생성형 AI 시대에는 개인별 역량의 격차가 더욱 크게 벌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