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는 12월 14일 광주시 동구 컬처호텔 람에서 ‘이스포츠와 비즈니스를 담다’를 주제로 ‘2023 이스포츠산업학과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15일까지 진행된 이번 성과공유회는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지원하는 ‘2023 이스포츠전문인력양성사업단’ 선정에 따라 진행된 1차년도 사업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14일에는 크레톤(CRETHON)대회, 이스포츠 방송콘텐츠제작 직무 특강, 이스포츠 이슈 학생토론 등 3가지 섹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크레톤 대회는 이스포츠산업과 연관된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현장에서 제시된 주제와 결합해 진행하는 현장설계형 아이디어 대회로, 창의(Creating)와 마라톤(Marathon)을 결합해서 제한된 시간내에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현장공모전이다.

크레톤 대회 주제로는 이스포츠구단 이글아울스(Eagle Owls, EOS)굿즈 상품기획, 학과 로고와 캐릭터 만들기, 광주 이스포츠 관광 투어가 제시됐고, 학생들은 3명에서 4명씩으로 팀을 구성하여 현장에서 브레인스토밍을 통한 아이디어 만들기와 아이디어를 도식화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참가 학생들과 평가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현장 평가 결과 EOS 굿즈상품기획 분야에서 대상(지현우 외 3명), 최우수상(정재민 외 1명), 우수상(이나현 외 2명), 로고와 캐릭터 분야에서 대상(조민우 외 1명), 최우수상(전형빈 외 2명), 우수상(봉연우 외 3명), 이스포츠관광투어 분야에서 대상(유민희 외 2명), 최우수상(임채민 외 2명), 우수상(여이삭 외 3명)이 선정됐으며, 선정된 팀에게는 장학금이 수여된다.

이스포츠 방송콘텐츠제작 직무 특강은 T1 김현 부서장이 ‘이스포츠직무와 진로설계’를 주제로, T1 콘텐츠 팀에서 제작하는 콘텐츠 종류와 업무 방식을 소개하면서 향후 콘텐츠 제작 업무에 대한 진로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전에 준비해햐 할 사항과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방법을 현장 경험 중심으로 소개했다.

특강은 T1에서 제작한 ‘구마요시 다큐’의 제작 과정에서 자료수집에 대한 에피소드와 영상제작과정에서의 직무에 대한 실무,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엄무 역량 제고에 대한 이해를 돕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이스포츠 학생 토론은 1학년(23학번)을 대상으로 사전 주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LCK 샐러리 캡 도입’에 대해 찬성팀(김성운, 강재신, 봉연우)과 반대팀(우재민, 이나현, 박소은)으로 나뉘어 3대 3 토론배틀을 벌였다.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고 상대방의 의견을 존중하는 자세로 상호간의 의견을 교환하면서 품격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