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2월 18일 러시아 바시키르 국립대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 사업단(단장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윤영 교수)’의 김소희 강사(한국어교육원), 러시아 바시키르 국립대 유누소바 알리야 교수(동양학과)와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가을 학기에 듣고 있는 ‘한국어 기초1(VOD콘텐츠)’ 수업에 대해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기 소개를 시작으로 VOD 콘텐츠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이어갔으며, 이밖에도 한국의 날씨, 한국의 드라마, 한국의 음식, 한국의 여행지 등 수업 시간에는 이야기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주제로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눴다.

바시키르 국립대 아델리나 학생은 "한국의 K-POP과 영화, 드라마, 문화 등에 관심이 많아서 한국어를 배우게 되었는데 한국에 가서 공부해 보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유누소바 알리야 교수는 "VOD 강의를 들으면서 즐겁게 공부했는데 실제로 강의한 선생님과 학생들이 직접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기쁜 것 같다, 한국어 듣기 실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년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3개 대학과 교류하며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