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간호학과(학과장 하윤주)의 최서연 학생(2학년)이 12월 17일 전국 31개 대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2023-2학기 ’스토리가 있는 통일카페‘ 강좌 수강후기 공모전에서 (사)대학통일협의회 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간호학과, 스포츠레저학과 등 5명의 학생들 역시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스토리가 있는 통일카페’ 강좌는 호남대학교 AI교양대학 융합학부(학장 송창수)의 남지연교수가 통일부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하고 있는 과목으로, 최서연 학생은 ’인권과 역사의 배움길을 통해 통일의 길을 만들어가다‘는 제목으로 공모전에 도전했다.

최서연 학생은 “2023년도 통일강좌를 수강하면서 북한의 여성과 아동의 인권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독서를 통해 북한 여성과 북한이탈주민의 참혹한 현실을 더 자세히 알게 됐으며, 안타까운 마음과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공모전에 참여했는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더 많은 학생들이 통일강좌를 수강해 교양인으로서 글로벌한 마인드를 갖는 동시에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이해하고, 그 안에서 다양한 평화와 통일, 그리고 인권의 소중함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