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위부터) 루짜오(10학번 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 창궈차오(07학번 정보통신학과), 리더쑨(10학번 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과 석사), 위안꿔웨이(10학번 경영학과 석사), 천홍촨(10학번 경영학과 석사), 쑨하오(10학번 도시계획학과 석사), 짱위펑(10학번 경영학과 석사), 수밍(10학번 경영학과 박사), 양리(09학번 관광학과 석사), 비차오(09학번 관광학과 석사), 스쭈창(10학번 경영학과 석사), 주인영(대학원 유학생지원실 장), 위메이징(06학번 관광경영학과), 웨이칭용(09학번 관광학과 석사)

[톡톡뉴스]호남대학교 대학원(원장 김덕모)을 졸업한 중국 유학생들이 1월 21일 중국 칭다오에서 졸업 10주년 동창회와 함께 유학생 동문회결성을 위한 산동 지역 1차 준비위원회를 가졌다.

유학생 동문들은 대부분 한국 기업과 관련 있거나 자신의 전공을 살린 업종에 종사하고 있었는데, 졸업 후 자신의 직업과 생활상을 공유하며 커리어에서의 도전과 성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해외에서 업무상의 이유로 참석하지 못한 동문들도 화상전화를 통해 참여할 정도로 모교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들 졸업생들은 유학생 동문회 조직을 어떻게 더 잘 꾸려서 운영하고 관리할 것인가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했다.

경영학과 수밍(박사과정 12학번)과 관광경영학과 양리(석사과정 09학번)는 “동문들의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연계·상생을 위한 직업강좌, 비즈니스 사교활동, 체육문화 활동 등 다양한 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것”을 제안했다.

스피치커뮤니케이션학과 리더순(석사과정 10학번)과 루짜오(석사과정 10학번)는 “모두가 언제든지 연락하고 정보와 자원을 공유할 수 있는 위챗 단체방이나 소셜미디어 플랫폼 구축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오는 1월 27일에는 중국 항저우에서 졸업생들이 모임을 가질 예정이다.

호남대학교 대학원은 동문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수렴해 유학생 동문회 활동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