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두형씨(글로벌텔레콤 ict사업본부 과장, 22년 졸업)

이원빈씨(유니드컴즈 파이썬 RPA 개발자, 23년 졸업)

최준환씨(AVchain-의료데이터 SW개발자, 23년 졸업)

[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학과장 오명훈) 졸업생들이 KMOOC(한국형 온라인 공개 강좌) 심화강좌를 통해 대학생,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콘텐츠를 2년 연속 제공하고 있다.

오는 3월에 개설되는 이 강좌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 이론적 지식을 넘어서 졸업생들이 겪은 실제 현장에서의 경험을 전달하고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는 취지로 기획됐으며, 콘텐츠명은 ‘현장스케치 1, 2, 3’으로 구성됐다.

‘현장스케치 1’은 강두형씨(글로벌텔레콤 ict사업본부 과장, 22년 졸업)가 ‘국회에서의 인공지능 적용’을, ‘현장스케치 2’는 이원빈씨(유니드컴즈 파이썬 RPA 개발자, 23년 졸업)가 ‘B2B 기반 SW 개발’을, ‘현장스케치 3’은 최준환씨(AVchain-의료데이터 SW개발자, 23년 졸업)가 ‘AI 의료기반 SW개발’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실제 업무 환경에서 적용하는 인공지능의 활용과 보안에 대한 사례를 소개하며, 이 강좌를 통해 학생들은 코딩, 시스템 개발, 데이터 분석 등의 다양한 활용성을 배워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KMOOC 심화강좌 ‘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의 책임자인 백란교수는 “이 강좌는 학생들에게 실제 산업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전달하고, 그들이 미래의 컴퓨터 공학자로서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과 지식을 갖추고 정보보안의 필요성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러한 혁신적인 교육 방식은 호남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컬 대학교육의 공동 발전’ 및 ‘지역 기반 혁신을 통한 인재 양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현장스케치 1, 2, 3 콘텐츠는 졸업생들에게도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면서 후배들을 멘토링하는 기회를 통해 새로운 혁신학습 콘텐츠를 개발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의미도 있다.

KMOOC 심화 강좌 ‘수학으로 푸는 블록체인’은 KMOOC 플랫폼(https://www.kmooc.kr/)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대학생과 일반인 등 모든 사람들에게 개발돼 있어 학생들의 진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