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학과장 구만채)는 3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청소년 쉼터 '야호센터'와 나주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 재학생 98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공특성을 살려 지역사회에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는 ‘전공봉사 현장학습’(Field Trip, 이하 FT)활동을 벌였다.

이번 FT에서는 학과 교수진과 학생들이 다양한 학습과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실력 향상과 소속감을 증진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주요 활동으로는 광주 광산구에 있는 청소년 쉼터 '야호센터'에서 '꿈만애 드림프리(Dream Free)' 세션을 가졌다. 이 세션에서는 컬러링 봉사동아리의 활동을 홍보하고, 전공나눔 봉사활동의 성과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흥골드스파 리조트에서는 현장학습 활동으로 나주시의 다양한 환경을 배경으로 스토리보드와 배경 디자인 크로키 활동을 전개했다. 학생들은 조별로 나주시 지역 활성화를 위한 창작물을 도출해내는 작업에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웹툰과 애니메이션 제작에 필요한 실질적인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어 '카툰 올림픽'과 '애니메이션 기본 소양 스피드 퀴즈', 그리고 '주제 이어그리기(애니메이션 갈틱폰)'를 진행하면서 소속감 증진 및 재학생 네트워크 형성에 집중했다. 특히 애니메이션 갈틱폰에서는 총 8개조의 학생들이 참여, 서로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어그리기를 진행함으로써 창의력과 협업 능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FT는 만화애니메이션학과 학생들에게 전공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학생들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