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디어영상공연학과(학과장 고호빈)는 5월 1일 전주영화제 개막식 행사 참가와 전주한옥마을 관람을 통해 중국인 유학생들의 영상 제작에 대한 실무적인 기술과 이론적인 이해를 향상시키기 위한 ‘현장 탐구, K-시네마 K컬처의 힘’ 전공연계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과 교수진과 중국인 유학생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에서 유학생들은 영화 제작자들과 배우들의 레드 카펫 행사를 통해 국제영화제의 분위기를 직접 느꼈으며, 한옥마을에서는 한국의 현대와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이를 토대로 영상 제작 역량을 기르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탐구에 앞서 학과 교수진과 유학생 대표들은 영상 제작 및 사진 촬영 기술을 높이고 감상의 폭을 넓히기 위한 수차례의 간담회에서 전주국제영화제의 공연 행사 내용과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에 대해 함께 조사한 후 이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국내외의 영상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을지를 논의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중국인 유학생 원시위에는 “전공 수업에서 배웠던 내용을 직접 실습하고 영화제에서 좋아하는 한국 연예인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한국 문화를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디어영상공연학과 고호빈 학과장은 “이번 국제영화제 관람을 시작으로 중국인 유학생들의 전공연계 및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