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학과장 한 선)의 졸업생 이준영씨(18학번)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사업인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에 평균 9대 1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최종 합격했다,

‘2024년 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이들에게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등 성공 창업에 소요 되는 사업화 지원금을 최대 1억 원 (평균 0.5억 원)까지 뒷받침 해주는 정부 지원사업이다.

이준영씨는 과거 장애특수학교인 ‘광주세광학교’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장애인 이동권에 대한 많은 아픔을 느끼고 복학 후인 2023년부터는 교내 창업동아리(지도교수 이정탁)에 참여하여 ‘교통약자 이동 편의 플랫폼’을 연구·개발하기 시작하여 올해 해당 지원사업에 합격했다. 그 밖에 재학생 시절 창업교과목들을 이수하고 및 창업교육·보육센터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비교과에 참여하였다.

2023년에는 해당 플랫폼으로 ‘제9회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광주광역시장을 수상하기도 했으며 지난 10월 열린 ‘제11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는 해당 대회 지역 역대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준영씨는 “이번 예비창업패키지를 준비하면서 교내 창업 교육센터의 멘토링과 취·창업 지원단, LINC 사업단의 뒷받침이 많은 도움이 됐고, 학과 교육과정인 ‘스피치론·커뮤니케이션론’ 또한 발표평가에 큰 보탬이 되었다.”며 “이번 예비창업패키지를 성실히 수행하여 ‘교통약자분들이 살기 좋은 광주 만들기’를 꼭 실현 시키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이준영씨는 ‘2023년 광주광역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수상 당시 받은 상금 3백만원 중 1백만원을 장애특수학교에 기부하는 선행을 보여주기도 했으며, 11월 11일 ‘지체 장애인의 날’을 알리는 봉사 프로젝트를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광주 MBC 공익 광고 캠페인 ‘더불어 삽니다’의 12월 주인공으로도 선정되기도 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