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소장 윤영)는 외국인 유학생과 연구소 전임 및 보조연구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에서 ‘글로벌 리터러시 및 상호문화 이해 함양을 위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 2단계 2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행사는 ‘한국 언어문화 교수와 학습 역량: 도전과 변혁’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관학캠퍼스에서 열린 한국언어문화교육학회 춘계 전국학술대회 참여를 시작으로 국립중앙박물관, N서울타워, 여의도 한강공원, 경복궁, 인사동, 북촌, 동묘, 성수동(서울숲) 등 서울지역 문화 탐방지를 둘러보는 여정으로 진행됐다.

볼거리, 살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 등 한국문화 탐방지에서부터 세부 활동에 이르기까지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선정한 내용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은 다양한 한국 전통문화 체험과 전시관, 시장, 공원 등 여러 여가활동 공간을 방문하며 한국문화를 다채롭게 경험하고 자신의 나라 문화와의 비교를 통해 상호문화 이해도를 높였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베트남의 응웬티빅투이(한국어교육학과 박사과정생) 학생은 “외국인 유학생들은 생활이나 학업 문제에 대해 서로 교류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 어려움을 나누고, 추억을 만들었다. 또 학술대회에 참여하여 한국어교육에 대해 많은 지식을 얻게 되었고 한국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유명한 장소들을 방문하여 한국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이 많이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다양한 글로벌 리터러시 문화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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