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에서 전통주 제조법을 배우고 시음하는 특별한 강의가 열렸다.

교양교육원(원장 김정아)의 우수 교양 교과 인증을 받은 ‘예술가가 사랑한 음료(교수 김영진)’ 수강생들은 30일 오후 교내 전산관에서 전통문화체험공간인 ‘꿈브루어리(광주 동구 동명동 소재)’ 차원영 이사로부터 전통주 제조 방법을 배우고 시음하는 시간을 가졌다. 차원영 이사는 광주광역시 전통주 ‘꿈의 대화’를 빚어 2024 대한민국 주류 대상을 수상한 어머니 오민하 대표의 대를 잇는 전통주 전문가이다.

김영진 교수는 “학생들이 벼 누룩을 사용해 옛 방식 그대로 숙성과 발효과정을 거쳐 만든 전통주 제조법을 익히고, 올바른 시음을 통해 우리 전통의 맛에 큰 자부심을 갖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가가 사랑한 음료’는 고흐, 헤밍웨이, 에릭 사티, 이우환 등 국내외 예술가들이 좋아한 위스키, 포도주, 압생트와 같은 알코올 음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교양 강좌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