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6월 14일 어학연수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학기 문화 체험행사를 가졌다.

광주실내빙상장에서 이루어진 이번 문화 체험은 한국에서 무더운 여름을 보내는 어학연수생들이 겨울 스포츠인 스케이트 체험을 통해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동급생 및 선생님과 함께 시원한 여름의 추억을 만들었다.

어학연수생과 교원 등 200여명은 안전교육을 마치고 실내빙상장에서 처음 타보는 스케이트를 타보며 넘어지고 엉덩방아를 찧기도 했으나 서로 알려주고 잡아주며 시간이 조금 지날수록 잘 타면서 즐거워했다.

A301B반의 마랄(LUNDAA MARAL, 몽골) “요즘 너무 더웠는데 시원한 빙상장에서 스케이트를 타서 너무 즐거웠다. 빙상장은 처음이라서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고 신기하도 했지만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배우며 점점 혼자 탈 수 있어 보람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어학연수생들은 동급생들과도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서로 도우며 더 끈끈한 교우를 다지는 좋은 경험이 됐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