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는 중국남경체육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7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국내 스포츠분야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 체험하는 하계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호남대학교에서 진행된 10일간의 단기연수는 프로 스포츠, 크루즈, 요트, 경마,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 걸쳐서 강의와 현장체험을 통해 이해의 폭을 넓히고, 선수들에게 향후 스포츠 분야에서의 진로를 설계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는 반응이다.

특히 프로스포츠 강의와 현장견학은 스포츠 산업의 구조와 관리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고, 크루즈와 요트강의를 통해 해양 스포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했으며, 경마와 e스포츠 강의와 현장체험도 새로운 형태의 스포츠 발전상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학생들은 한국 스포츠과학과 노인 및 장애인체육의 선진화된 모습을 체감했다.

단기연수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호남대에서의 연수는 스포츠 기술 향상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특히 중국에서는 거의 전공이 없지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e스포츠는 나중에 다시 한국에 와서 꼭 공부를 더해보고 싶을 정도”라고 칭찬했다.

또다른 학생은 “호남대학교가 시각장애인을 비롯해서 장애를 갖고 있는 선수들에게 모범이 될 만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는 것에 대해 놀라울 정도였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