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치기공학과 문준모 교수는 7월 24일 전남대학교의과대학 덕재홀에서 열린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심포지엄’에서 ‘치과 분야에 사용되는 임플란트 수술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의 소개’를 주제로 디지털 기술이 치과 임플란트 수술에 미치는 혁신적인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골대체 융합의료기기 실증기반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열렸으며, 3D프린팅 의료기기 기술 동향 및 골대체 의료기기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산·학·병·연·관 네트워크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문준모 교수는 강연에서 자신의 임상 경험과 산업체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임플란트 제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맞춤형 임플란트는 환자 개개인의 구강 구조에 최적화된 디자인을 가능하게 하여 디지털 기술이 환자의 치료 시간을 단축하고 수술의 정밀도와 만족도를 높여 치료 결과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문준모 교수는 디지털 기술이 치과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기업 중심의 관련 솔루션에 대한 교육 시스템 구축이 시장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이 앞으로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고, 산·학·병·연·관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준모 교수는 “이러한 협력이 치과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처럼, 골대체 융합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에도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교수와 광주테크노파크 박우진 센터장, 그리고 남부대학교 김영래 교수가 좌장을 맞아 다양한 골대체 융합의료기기에 관한 내용으로 의료기기기업 관계자(쓰리디컨트롤즈(주) 장경준 수석연구원, 큐아(주) 박동효 대표, 커스메디(주) 박현위 이사, 미래인(주) 이정석 전무이사)와 전남대학교병원(김성규 교수, 이찬영 교수, 임준혁 교수) 전남대학교 치과병원 류재영 교수의 임상적 강연이 이뤄졌다.

호남대학교 문준모 교수 외에도 부산대학교 장태식 교수,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 정상우 교수의 강연으로 심도 있는 디지털 기술의 실용성과 혁신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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