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김성진 교수는 7월 23일 광주광역시의회에서 '광주광역시의 웹툰 산업 현황과 미래'를 주제로 한 정책토론회에 토론 패널로 참석했다.

이 토론회는 안평환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광주웹툰콘텐츠협회가 공동 주최해서 광주광역시 웹툰 산업의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를 위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안평환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황중환 광주웹툰콘텐츠협회 회장의 발제에 이어, 공성술 마나스튜디오 대표, 이호 스튜디오 질풍 대표, 김범윤 상단스튜디오 부대표, 이재훈 공감미디어 대표, 김성진 호남대학교 교수, 정재성 북구 구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김성진 교수는 웹툰 산업의 산학협력 선순환 구조와 발전 가능성을 주요 내용으로, 산업과 학계의 긴밀한 협력이 웹툰 산업 발전의 핵심임을 언급하며, 이를 통해 광주광역시가 디지털콘텐츠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음을 역설했다.

토론자들은 중장기 로드맵 구상을 위한 테스크포스팀 구성, 전용공간 조성, 제작 작가와 기업 지원 확대, 웹툰 페스티벌 개최 등의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안평환 의원은 “광주광역시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로서 웹툰 산업을 적극 지원하고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