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한국어교육원(원장 윤영)은 8월 7일 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교육원 정규과정을 수료한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여름학기 수료식’을 진행했다.

전체 13개 학급 총 183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수료식은 윤영 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한 학기 동안 성실히 학업에 전념한 학생들에게 개근상, 성적우수상, 이번 학기 새롭게 추가된 토픽 성적우수상을 수여했다.

응웬부쩡또안(베트남), 주아나스타샤(키르기스스탄), 예칭잉(중국) 학생 등 30명이 개근상을 각각 받았으며, 성적우수상은 13명, 토픽성적우수상은 10명의 학생들이 수상했다. 토픽 우수상엔 토픽 5급을 합격한 학습자도 있어서 다른 학생들에게 본보기가 되었다.

이번 수료식은 남(에쇼프 아지즈), 녀(부야난) 학생이 한복을 입고 한국어로 사회를 봐서 좀 더 의미가 있었다. 그리고 5개 팀의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 또한 여름 수료식의 분위기를 더 후끈하게 만들었다. 두 남학생의 공연에서는 야광봉을 흔들며 콘서트장을 방불케 하였으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한 공연은 우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이었기에 더욱이 기억에 많이 남았다. 이후 전체 및 반별 기념사진 촬영, 지도 선생님들과 간단한 인사를 가진 뒤 마무리됐다.

호남대 한국어교육원은 오는 8월 19일부터 11월 1일까지 10주 동안 2024학년도 가을학기 한국어 과정을 운영한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