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 산학협력단과 취창업지원단은 8월 9일 상지관 1층에서 ‘2024 교원창업50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학교 정제평 산학협력단장 겸 링크사업단장과 김은아 취창업지원단장을 비롯해 창업회사를 운영중인 김남호 교수, 이현민 교수, 손병래 교수, 임경렬 교수, 박수희 교수, 장은미 교수, 강태순 교수, 강경주 교수, 유선웅 교수 등 9명과 창업을 희망하는 장은영 교수, 하윤주 교수 등 33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정제평 단장은 “13명의 창업교원과 창업을 희망하는 13분의 교수님들을 모시고 기존 창업교수가 본인의 기업성장 과정을 소개하고 애로사항을 어떻게 해결해 왔는지 설명하는 자리를 만들게 되어 너무 뜻깊게 생각한다”며, “2025년 RiSE체계에서 창업이 중요해지는 만큼, 우리 내부의 부족한 인프라를 개선하고 역량을 키우는데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지난 2020년에 창업한 김남호 교수는 “ICT기반 소프트웨어 기술을 활용해 ‘지투스’기업을 연구실에서 창업한 후 3명 직원을 고용하여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데, R&D 분야의 예산투자가 가장 많이 필요하였고, 외부 연구사업 유치와 수익 다변화에 힘쓰고 있다.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들에게 사전에 핵심기술 확보한 후 시장의 가치평가 수익성 기반 창업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하였다,

이현민 교수는 “2020년에 창업하여 현재 12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R&D 분야에서 20억 원 이상의 연구비를 수주하고 중소벤처기업부 TIPS 사업에 선정되어 심장재활 디지털 치료제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교원들에게 "창업 초기에는 핵심 기술 확보와 시장 가치 평가가 중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창업을 준비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라고 조언했습니다. 이 교수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조언과 지원을 제공하여 창업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창업을 준비하고있는 장은영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앞으로 돌봄분야에서 발생하는 많은 갈등을 치유하기 위해서 상담분야의 성장 가능성이 높다 판단되어 창업을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선배 창업교원의 경험담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은아 취창업지원단장은 “창업교원들이 교내에서 도전적 창업이 이루어지도록 승인과정을 간소화하고 관련 인프라 확충과 지원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