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학과장 진경미)는 8월 17일 도서관에서 2025학년도 수시모집 예비 수험생, 재학생, 교수진 등 약 100명이 참여한 가운데 'Dream Wings 예비승무원대회 & 전공 체험'을 가졌다.

행사는 도서관 1층 국제회의실에서 학과 교수진 소개와 학과의 강점 및 입학 정보 제공에 이어 아시아나항공 현직 승무원이자 호남대학교 12학번 졸업생이 대학 생활과 면접 전략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도서관 1층 호스카에서는 이화연 교수의 이미지 메이킹 코칭에 이어 항공안전 VR 체험과 선배와의 멘토링(Q&A) 프로그램, 3층에서는 OZ항공의 현직 승무원들이 예비승무원대회 면접 및 코칭을 맡아 참가자들이 실제 면접 상황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에어서울 현직 승무원이자 호남대학교 20학번 졸업생은 항공사 채용 준비와 면접 분석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으며, 이와 함께 예비승무원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예비승무원대회에서는 정지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김태이·강은빈·전하연 학생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SNS 활동을 활발히 펼친 학생을 대상으로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4명을 선정해 시상하기도 했다.

항공서비스학과 한의진 교수는 “전 세계 항공사에서 객실승무원 채용이 활발히 진행되면서 학생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광주, 전남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서 수험생들이 이번 학과 전공체험에 참여했다”면서 “특히 경상도 지역에서 많은 학생들이 참석했는데, 전국 각지에서 온 재학생들의 높은 만족도가 전국적인 지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예비 수험생들은 전공체험에 이어 호대마당에서 펼쳐진 '호남대에서 즐기는 바캉스(호캉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특별 공연, 즉석 노래방, 불꽃놀이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겼다.

순천여고 홍도연 학생(3학년)은 "호남대학교 예비승무원대회에 참여하면서 많은 배움을 얻을 수 있었다"며, "특히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서울에 입사한 선배들이 직접 와서 입사 과정과 다양한 팁을 공유해주어 매우 유익했다. 면접 후 피드백을 통해 자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