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건축학부(학부장 박지훈)는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에서 3~4학년 학생 19명과 교수 2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재 양성을 위한 건축 답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광주전남지역혁신플랫폼(단장 정제평)과 에너지신산업육성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답사에서 참가자들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본태 박물관, 유민 미술관, 글라스 하우스 등 다양한 현대 건축물을 탐방하며 제주도의 독창적인 건축 양식을 경험했다.

또한, 2023 대한민국목조건축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이루트 건축사 사무소의 청수 목월재를 방문해 환경친화적 건축에 대한 특강을 들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제주도의 다양한 건축물에서 친환경적 설계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 특히 현대 건축물들이 자연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현대적인 디자인 요소를 반영한 점에서 큰 영감을 받았다.

박유현 학생(3학년)은 “제주도의 현대 건축물들은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며, 건축에 현대적 감각을 적용한 사례들을 보며 새로운 시각을 배웠다”며,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건축 설계에 있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접근을 가능하게 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답사는 학생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설계 능력 향상은 물론 친환경 건축과 창의적 설계의 중요성을 깨닫게 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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