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광역시 남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28일 개소 10주년 성과보고회를 열고 각종 공모전 시상과 우수작 전시를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와 우수한 관리체계를 공유했다.

광주대학교 호심관 소강당에서 열린 성과보고회에는 어린이 급식소와 사회복지 급식소 시설장 및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 센터 발전과 직원 처우 개선에 기여한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 김동진 광주대 총장, 박희율 광주시의원, 오영순 남구의원에 감사패와 감사장을 전달했다.

센터는 2014년부터 광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위탁 운영을 맡아 관내 어린이급식소의 등록 및 관리를 담당해 왔고, 2022년부터 사회복지시설 급식소의 등록 및 관리업무를 병행하다 지난해 7월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로 통합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급식소를 대상으로 영양·위생 순회지도를 실시해 어린이급식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어린이 급식의 품질을 높이고 식습관 개선과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소규모 사회복지급식시설의 맞춤형 안전과 영양지원에도 힘써왔다.

서동주(광주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센터장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관내 어린이, 사회복지시설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급식 위생, 안전, 영양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으로 센터 등록 기관 대상들의 안전한 급식 제공, 급식의 질 향상과 건강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