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e스포츠산업학과(학과장 정연철)는 10월 29일과 30일 ‘2024 어등제’를 기념하고 재학생들의 소속감 고취와 e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이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

대학혁신사업단(단장 송창수)의 지원으로 열린 이스포츠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 종목으로 나뉘어 지난 8월에 확장 리모델링한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진행됐는데, 리그오브레전드는 상담심리학과, FC 온라인은 축구학과 팀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스포츠산업학과 재학생이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와 FC온라인 종목을 선택했는데, e스포츠 종목 운영의 다양성을 통해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종목별 특성을 반영한 운영과 방송중계 등에 대한 학습활동을 현장에서 직접 실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경기에 참가하지 않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스포츠아레나에서 실시간 중계 뷰잉 파티(Viewing Party)도 함께 개최했다. 뷰잉파티는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이 모여 즐기는 문화 향유 방법으로, 참가한 관중들은 경기전에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승부를 예측해 보고, 경기진행에 따른 대화도 함께 나누는 커뮤니티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이번 대회의 기획과 운영에 참여한 전예빈 학생(1학년)은 “대회 기획에 대한 학습회 활동의 성과를 현장 대회를 운영하면서 이론과 실무에서의 차이점을 알 수 있었고, 방송중계 등의 과정 등을 함께 선배들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스포츠산업학과는 지난 3월 ‘유학생과 친해지기’ 프로그램으로 발로란트 교류전을, 8월에는 고교최강전을 개최했고, 이후 군장병 이스포츠 대회 개회 등 특화된 이스포츠 콘텐츠 개발과 운영에 노력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