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응급구조학과는 지난달 31일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재난안전과 김형욱 주임을 초청해 ‘국립공원 재난 안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김형욱 주임은 13년 국립공원공단 구급·구조대원으로 임용돼 내장산국립공원과 무등산국립공원에서 산악구조·구급 업무를 수행하는 응급구조사다.

김 주임은 산악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한 사고현장으로 출동해 구조, 평가, 처치 등을 통해 환자의 생명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설명했다. 특히 산악 안전사고는 접근이 어렵고, 위험한 환경에서 환자를 구조해야 하는 상황으로 국립공원공단 응급구조사들의 역량을 강조했다.

학생들은 “산악 안전사고 현장에서 응급구조사의 전문적인 처치도 중요하지만, 현장에서 환자를 구조하는 역량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성수 응급구조학과장은 “산악이라는 특별한 현장에서의 응급구조사 역량을 배웠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응급구조사를 초청해 어느 곳에서든 응급구조사의 업무를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응급구조사 양성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