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 경영학과 박경종 교수는 4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광주지역본부 김영남 팀장을 초청해 '정부의 창업 지원제도 및 서비스 산업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창업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정부의 다양한 창업지원 제도와 사례를 학습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김영남 팀장은 창업의 개념과 필요성을 소개하며, 창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고용 창출 기여 방안을 설명했다. 이어서 정부가 제공하는 다양한 창업 지원제도를 소개하며, 창업 준비 단계부터 성장 단계까지의 세분화한 지원체계를 설명했다. 예비 창업자와 창업 7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 자금 지원, 창업보육센터 운영, 청년창업사관학교 등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은 학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김 팀장은 각 창업 단계별 지원 유형을 구체적으로 나누어, 예비 창업자에게는 창업교육과 창업 공간 제공, 창업 초기에는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지원, 성장 단계에서는 글로벌 진출 지원과 같은 체계적 지원을 받는 방법을 제시했다.

또한, 김 팀장은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를 통해 창업에 필요한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방법을 설명하며,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고객 세분화, 가치 제안, 채널 설정, 고객 관계, 수익원 등 주요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돼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실제 사례를 통해 고객의 필요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설계하는 방법과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을 설명하며, 창업에 필요한 핵심 요소들을 실질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

박경종 교수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정부의 창업지원 제도를 상세히 이해하고, 창업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실질적인 지식과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창업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결합할 때 성공 가능성이 커진다. 학생들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