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백란 교수는 11월 7일 오후 3시 20분부터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에서 '멀티모달 데이터 융합을 통한 알츠하이머병 진단 예측 모델 구축'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백란 교수는 한국디지털웰니스협회가 주최한 워크숍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강연에서 MRI 영상을 활용한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개선된 k-평균 군집화로 영상을 분석하고, 통계적 텍스처, 형태 기반 특징을 추출하여 하이브리드 특징 벡터를 생성하는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FLDA로 차원을 축소하고, 리샘플링으로 클래스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며, KNN, SVM, 랜덤 포레스트 분류기를 사용해 평가한 다양한 실험 결과도 함께 공유했다. 이는 알츠하이머병 조기 진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강연에는 의료 AI 분야에 관심 있는 학부생, 대학원생, 연구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연구 동향과 방법론을 접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최신 연구 동향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