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장은영)는 11월 7일 광주청소년활동진흥원센터(센터장 문수영)에서 청소년 심리 및 상담과목을 수강 중인 학생 26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을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문수영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겪는 우울과 불안의 사회적 요소를 다각도로 분석하며, 청소년기 정서 문제의 원인과 이에 대한 사회적 책임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또래와의 관계, 학업 스트레스, 가정 내 갈등 등 청소년들이 주로 겪는 스트레스 요인이 우울과 불안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강조했다.

강의 후반부에서는 청소년지도사와 청소년상담사의 역할과 철학에 대해서도 다루면서 청소년과의 신뢰 구축과 열린 마음의 중요성을 설명한데 이어 청소년의 감정과 고민에 공감하고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박상은 학생(3학년)은 “청소년이 느끼는 불안과 우울의 원인을 이해하게 됐고, 앞으로 상담사로서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생각해보는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