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11월 20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책임교수 윤영) 2단계 3차년도 사업의 일환으로 ‘제 1회 콜로퀴엄’을 개최했다.

이번 콜로퀴엄은 최대헌 박사(한국드라마심리상담협회 회장)를 초청, 호남대학교 간호학과, 건축학과, 사회복지학과 등의 교수와 재학생 그리고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복탄력성 & 외상 후 성장을 위한 스프링 라이프’를 주제로 진행됐다.

최대헌 박사는 20여 년 동안 화요심리극장을 통해 역할극이나 심리극을 진행해 온 사이코드라마 전문가로, “회복탄력성(Resilience)이란 내적·외적 자원을 활용하여 역경을 견디어 내거나 현재와 미래를 디딤돌로 만들어서 성장과 번영하는 능력”이라고 정의한 뒤, 외상 후 건강한 적응 방법으로써 인지(긍정표현), 감정(조절표현), 감각(일상수행)의 균형을 강조하는 스프링 라이프(Spring life)를 소개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간단한 호흡과 외부소리 자극으로 스프링 라이프를 실천할 수 있는 ‘몸 참만남(Body Encounter)’ 프로그램을 참가자들과 함께 실행해보면서 마인드헬스 20가지 항목 중 단 한 가지라도 지속해서 실천하는 반복 수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이대로 잠들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몸과 마음이 편안해지는 체험을 하였고 마인드헬스 기록지 문항을 통해 나의 신체, 생활, 정신, 사회, 영성 등을 체크하면서 지금 나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건강한 생활을 위해 내가 무엇을 실천해야 하는지 점검해 보는 시간이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호남권 사립대 가운데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의 ‘인문사회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는 ‘초연결 사회에서의 인문학적 리터러시 능력 함양을 위한 교양교육 연구’를 주제로 2019년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1단계 연구를 수행하였으며, 2022년 9월 2단계에 선정돼 2025년 8월까지 지속적으로 연구를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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