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상담심리학과(학과장 장은영) 재학생과 대학원생 20명은 11월 18일 광주고룡학교(소년원장 신원식)를 방문, 청소년들과의 구체적인 교류 방식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기관 설립 목적과 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이후에는 학교 내부를 라운딩하며 시설 전반을 둘러보기도 했다.

1946년에 개교한 광주고룡학교는 비행 청소년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이들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고 가정과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재활 전문기관이다. 학교 전 직원이 청소년들에게 헌신적인 보살핌을 제공하며, 교육과정을 통해 삶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참여한 윤자영 학생(4학년)은 “비행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얼마나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알게 되어 뜻깊었다. 상담심리학과로서 앞으로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법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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