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가 광주지역 4개대학 건축학·건축공학부(과) 학생친선축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3일 호남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광주대,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등 광주지역 4개대학 재학생을 비롯해 건축사팀이 초청자격으로 출전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광주대가 3전 전승으로 우승했다.

이날 대회 현장에는 조창근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장, 강필서 광주광역시건축사회 회장, 이철 광주건축사축구동호회 회장, 이순미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장 등이 참석해 지역의 미래 건축분야를 선도해 나갈 4개대학 건축학도를 격려했다.

광주대 건축공학과 축구동아리 주임교수인 송창영 교수는 "그동안 건축기사 수험서를 직접 저술해 많은 제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학문적 성과도 있었지만, 매주 수요일 제자들과 축구, 풋살을 함께 즐기며 체력을 증진하고 건축기사 등 자격증 정보도 공유하며 선ㆍ후배들과 교류하는 전통있는 학과 동아리로 육성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광주대학교 건축학부는 융합적 사고와 종합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적 현장 실무형 건축가를 양성하는 ‘건축학전공(5년제)’과 다양하고 체계적인 실습교육을 통해 전문 건설기술자를 양성하는 ‘건축공학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건축학교육인증원 건축학교육 전문학위 인증 교과과정을 운영하는 ‘5년제 건축학전공’ 재학생은 2학년부터 산업기사, 4학년부터 기사, 졸업 후 건축사 및 기술사 취득을 통해 건축설계 및 디자인 관련 분야, 각종 기업체, 공무원 및 연구직으로 진출하고 있다. 또한 4년제 ‘건축공학전공’ 재학생은 각종 기사 자격증 취득을 통해 공기업, 건설회사, 공무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