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원 “영암, 1·2·3차 산업 발전 잠재력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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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10.17(수) 00:02
인터뷰
영암군의회 조정기 의원 “영암, 1·2·3차 산업 발전 잠재력 커”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 구현 목표
영암읍 등 지역상권 살리기 최우선 과제
항공방제, 영암전역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
  • 입력 : 2015. 07.17(금) 10:21
  • 톡톡뉴스
[영암=톡톡뉴스]조대호 기자=지난 7월 1일. 제 7대 기초의회 개원 1년을 맞았다.

기초의회 개원 7기 1년. 광주·전남 광역·기초의회 우수 의원에 대한 인터뷰를 릴레이로 갖는다.

타 언론사들은 통상 각 시군 의장의 인터뷰를 싣지만 광주타임즈는 의회가 선정한 주민과 함께 각 지자체 발전을 위해 발로 뛰는 우수의장·의원들의 인터뷰를 준비했다.

초선의 열정과 패기를 지닌 의원이 있는가하면 관록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3선 의원까지 의정활동 전반을 세세히 들여다봤다.

초선과 다선의 차이 일 뿐 이들이 흘린 소중한 땀의 결실은 지역구와 지자체를 위한 것이었다.

◆ 제7대 영암군의회 개원 1년, 초선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자평한다면 ?

“깨끗하고 열심히 일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라는 일념으로 군민을 섬기고 군민이 있기에 내가 있다는 마음으로 군의정 활동을 시작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개원 1주년이 되었습니다.

초선의원인 제가 전반기 부의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감도 없지 않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군정 전반에 대하여 관심을 갖고 의정을 수행하라는 군민들의 뜻이라고 믿고 군의정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군민의 손과 발이 되어 군민들의 필요를 채워주고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현장을 발로 뛰며 각종 건의사항 및 민원사항 등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집행부와 협력하여 군민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군정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다해 왔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을 듣게 되었고, 군의정 활동을 어떻게 하는 것이 군민들의 요구에 부흥하는 것인지에 대한 지표를 설정할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현재 고령화 및 농촌인구 감소 등으로 영암군뿐만 아니라 우리 농촌의 현실은 매우 어렵다. 농촌문제 해결을 위한 영암군 의회 차원의 해결책은 무엇이며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나 ?

영암군의 인구가 2015년 6월말 현재 5만9천명으로 2013년 말 대비 4천여명이 감소하는 등 영암군의 인구가 6만이 무너지면서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것이 피부로 느껴지고 있습니다.

거기에다 노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농촌을 살릴 수 있는 젊은 피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어서 농촌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지만 우리 영암군의회에서는 집행부와 한 마음 한 뜻으로 우리 농촌을 살기 좋은 농촌으로, 또한 사람들이 찾아오는 농촌으로 만들기 위하여 귀농정착지원사업과 도시민 농촌유치지원사업에 많은 예산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소득이 바로 농촌의 행복을 가져올 수 있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고소득특화작목육성, 농업인 전문교육 등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길을 다양하게 구상하고 또한 추진하고 있습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는 말처럼 우리 영암군 농업․농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어 준비된 농촌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 어느 조직이나 발전을 위해서는 “소통”이 중요하다 집행부와 군민 그리고 의회의 소통에는 문제없나 ?

내 뜻을 상대에게 잘 전달하는 것과 상대의 의사를 잘 파악하고 받아들이는 것이 소통인데, 둘 중 어느 한쪽으로 기울게 되면 원활한 소통이 이루어질 수 없다고 합니다. 즉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 입장을 바꿔서 생각하는 역지사지(易地思之) 등이 소통에는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영암군의회는 집행부와 군민 간에 원활한 소통을 이루어 나감으로써 행복한 영암군을 구현해 나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통즉불통(通卽不痛), 불통즉통(不通卽痛)」 ‘통하면 아프지 않고 통하지 않으면 아프다’라는 생각으로, 「하나된 군민 풍요로운 복지영암」이라는 구호 아래 닻을 올린 영암군이 순항할 수 있도록 영암군의회와 집행부가 하나 되어 군민과 소통하고 군민과 함께함으로써 풍요로운 복지영암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군의정 활동에 전념하고자 합니다.

◆ 초선의원이 바라본 영암군의 강점과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하는 현안은 무엇인가 ?

영암군의 강점은 1, 2, 3차 산업의 발전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이라는 점입니다. 농업 부분에서는 전국에서 열한 번째, 도내에서 두 번째의 비옥하고 넓은 농토를 가지고 있고, 영암 무화과와 달마지쌀 골드, 매력한우와 영암배, 영암고구마 등은 전국적인 명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도내 군단위에서는 지역내 총생산이 가장 많은 공업지역인 대불국가산다과 세계 조선생산량 5위인 현대삼호중공업이 있습니다.

특히 국립공원 월출산을 중심으로 천년고찰 도갑사와 왕인박사유적지, 도기박물관과 하정웅 미술관, 가야금 테마파크 등 매력이 넘치는 관광자원이 산재한 남도 문화관광의 중심지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살펴볼 때, 이처럼 1, 2, 3차 산업이 균형적으로 발전하고 있고, 성장잠재력이 큰 지역은 우리 영암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가장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점으로는 군청소재지인 영암읍의 상권살리기입니다. 우리 영암읍은 국립공원 월출산의 북사면에 위치해 있어, 예전부터 군청 소재지로서는 타 자치단체에 비해 주거 인구가 적은 편이었고, 근대 이후로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갖춰지면서 광주와 목포 등지에서 출퇴근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따라서 지역의 균형발전과 인구증가정책의 일환으로 영암읍 상권살리기에 총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입니다. 영암식품특화농공단지의 기업유치와 오토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지 조성, 국민체육센터 준공 등을 통한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에도 집행부와 함께 힘을 모아가겠습니다.

◆ 의원님 지역구의 현안은 무엇인가 ?

먼저 학산면의 「망월천 재해위험지구정비사업」의 마무리입니다. 매년 반복되는 삼호읍 서창 및 학산면 광산 지역의 농경지 침수 예방하기 위해서 입니다. 사업비 80억을 들여 2013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올해 말 준공되면 매년 장맛비 등 폭우로 인한 침수피해로 부터 주민들의 걱정이 해소될 것으로 보입니다.

두 번째로 「학산면 소재지 마을 종합개발사업」입니다. 2010년부터 2016년까지 70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얼마 전 준공된 「명소화 거리조성사업」 은 독천의 낙지가 예전의 명성을 되찾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 밖에 농촌인구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하여 농약살포 등 농작업문제 해결을 위한 항공방제가 현재는 삼호 및 미암 지역의 대단위 농경지를 대상으로만 하고 있으나 농사용 경비행기, 유인헬기, 무인헬기 등을 통한 항공방제가 영암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입니다.

◆ 의회 7대 1년 의정활동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거나 아쉬웠던 것이 있다면 ?

군민의 소리에 귀 기울이기 위하여 군민들의 일상 속에서 현장을 누비며 의정활동을 수행해 왔습니다. 현장에서 군민들로부터 각종 건의사항과 애로사항 등을 듣고,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해결하기 위하여 집행부와 머리를 맞대고 현장을 직접 방문하여 문제를 풀어가려고 노력하였으며, 그 결과 군민의 어려움을 해결하였을 때 군민들로부터 들었던 “감사하다”라는 말 한마디는 더위 속의 소나기처럼 의정활동에 활력소가 되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아쉬웠던 점이라면 농촌의 고령화 및 부녀화로 인한 농촌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항공방제를 영암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려고 노력했는데 예산 등의 문제로 계획대로 추진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안타까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항공방제가 영암군 전역으로 확대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은 군민들이 있기 때문이라는 일념으로 군의정 활동의 큰 그림을 그려가고자 합니다.

영암군의 밝은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을 위하여 군정이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의회의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영암군 발전이라는 한 가지 목표 아래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소통하며 진정한 지방자치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열정을 쏟아 군의정 활동에 전념함으로써 영암군민의 행복을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톡톡뉴스 news@newstokt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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