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300포기 배추로 담가,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에 전달.

[톡톡뉴스] 한국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회장 박영희)는 지역사회 소외계층과의 나눔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더불어 사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해 ‘2024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임원 및 시군연합회장, 회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생활개선회원들이 직접 생산한 300포기 배추로 정성껏 담가 지역 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등 70여 가구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박영희 회장은 “이번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나눔과 돌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전라남도연합회는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을 비롯해 ‘사랑의 쌀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 단체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육성하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농업·환경·문화를 지키며 농촌사회 활력을 불어넣는 여성 농업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약 8,00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