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권에서 유일하게 한국국제교류재단(KF)이 주관하는 ‘2022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에 선정된 호남대학교(총장 박상철)는 12월 20일 러시아 우파과학기술대와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호남대 KF 글로벌 e-스쿨 한국어교육사업단’(단장 글로벌한국어교육학과 윤영 교수)의 고상미 강사(한국어교육원)와 우파과학기술대 오경희 교수(동양학부) 및 학생 4명이 참여했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한국어 어휘 활용 연습' 수업을 들으면서 궁금했던 점에 대한 질의와 응답을 진행하였으며, 이밖에도 다양한 주제를 놓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우보가야 다나 학생은 "교수님께서 내용을 명확하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었다. 이전에 잘 알지 못했던 것을 이제는 더 많이 이해하게 됐고, 지식이 향상되었다"고 말했다.

다니엘라 학생도 "이 강의를 통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다. 강의를 통해 한국어 선생님과 만나면서 언어 장벽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 이 강의가 많은 도움이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경희 교수는 "어휘에 대해 기초부터 어려운 표현까지 단계별로 잘 준비해 주셔서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었다. 탄탄한 강의 내용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호남대학교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의 지원을 받아 2022년 3월부터 3년간 러시아, 태국, 베트남, 카자흐스탄, 중국, 아제르바이잔, 싱가포르 등 7개국 14개 대학과 교류하며 다양한 교과목의 한국어교육 VOD 동영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히 실시간 온라인 간담회를 진행해 양방향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