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광양시의회는 지난 22일 제3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박철수 의원이 발의한 '광양시 재능기부 활성화 조례안'을 최종 의결했다.

이번 조례안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체계적으로 장려하고 지원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에 따르면, 재능기부는 법률, 의료, 문화예술·체육, 전문기술, 사회복지 등 다양한 분야로 구분되며, 시장은 재능기부 활성화를 위해 교육과 홍보, 프로그램 개발, 관련 단체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특히, 광양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재능기부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고,재능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해서는 행정적·재정적 지원과 포상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박철수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재능이 지역사회에 환원되고 나눔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갈등 치유와 공동체 의식 배양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