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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로젝트랩은 국립목포대 글로컬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현안 해결을 목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 학생들은 ‘달빛 포레스트’ 청년 마을의 숲숲 영화제 기획단 모집 홍보물을 제작하여 국립목포대 학생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왔다. 또한, ‘낮말은 새가 듣고 새말은 목대생이 듣는다’라는 국립목포대 학생 대상 탐조 관광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영암 ‘달빛 포레스트’(대표 정서진)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행정안전부 지정 청년 마을로, 외부 청년들이 영암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체험하고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새실카페, 에코 시그널(캠핑카를 활용한 친환경 여행), 탐조, 숲숲 영화제 등이 있으며, 특히 숲숲 영화제는 청년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지역 환경 영화제로 주목받고 있다. 이 영화제는 ‘영화가 지역을 변화시키고, 청년 유입의 계기가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랩에 참여한 유동석(관광학과 3학년) 학생은 “영암 청년 마을에서 운영하는 숲숲 영화제 기획단 모집 홍보물 제작과 탐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관광이 지방 소멸의 위기를 극복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형 관광학과 교수(로컬관광프로젝트랩 지도교수)는 “우리 대학의 풍부한 재정 자원과 유능한 인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통해 국립목포대가 지역사회에서 더욱 인정받고 사랑받는 대학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자 기자 tok65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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