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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에 따르면 참여단은 지난 25일 화양면 이목마을회관에서 어르신 20여 명과 ‘한글 교실’ 시간을 가졌다.
이날 어르신들은 책상에 연필과 공책을 가지런히 두고 참여단이 알려준 이름과 ‘여수시’, ‘섬’ 등을 거듭 받아 적으며 못다 이룬 배움의 꿈을 펼쳤다.
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주부, 회사원, 학생, 교육 공무원 등 시민 8명으로 구성됐다.
참여단은 출범 이래 처음으로 정기 나눔 봉사까지 활용 영역을 넓혔으며,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성인문해교육, 색칠 공부, 식물 가꾸기, 노래 부르기 등 다양한 재능기부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제10기 여수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함께 시정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안 발굴뿐만 아니라 지역 복지 증진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나아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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