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호남대학교 축구학과(학과장 장재훈)는 5월 23일 오후 1시 문화체육관에서 동문 출신인 기장중SC 여원혁 감독과 광주FC소속 문지수씨를 강사로 초청, ‘최강선배 특강’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가한나 학생(3학년)의 사회로 진행된 특강에서 여원혁 동문은 중학교 선수들을 지도하면서 느낀 지도자의 현실과 보람, 그리고 대학 시절부터 준비한 지도자관련 학업과 관련, "현장에서 필요한 전문성은 결국 대학에서의 꾸준한 학업과 태도에서 형성된다"고 강조했다.

문지수 동문은 광주FC에서의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생활의 아쉬움과 함께 취업 준비의 현실적인 조언을 전하며 "현장에서는 축구 지식 못지않게 협업 능력과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더 중요하게 작용하는 것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강연에 참여한 손호연 학생(2학년)은 “실제 현장에서 활동하고 계신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내가 앞으로 어떤 준비를 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고 전했고, 김예섭 학생(1학년)은 “대학 생활을 즐기면서도 진로를 위해 지금 무엇을 해야 하는지 돌아보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남대학교 축구학과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고, 선배들과의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동기부여의 기회를 마련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졸업생들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진로 및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