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인문콘텐츠학부 문화콘텐츠학전공은 지난 5월 20일, 부천문화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문화예술 콘텐츠 현장 체험 및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공 프로그램인 ‘문화예술 콘텐츠 현장 학술 답사’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교수 4명, 조교 1명, 학부생 68명 등 총 73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폐소각장을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시킨 부천아트벙커 B39를 직접 견학하며, 공간의 기획 배경과 운영 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전시 콘텐츠와 공간 구성은 문화콘텐츠 산업 내에서의 기획과 연출, 관람 경험의 관계를 체험적으로 이해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현장에서는 숏폼 영상 제작 실습도 병행되었다. 학생들은 그룹 단위로 기획․촬영․편집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콘텐츠 제작의 실제 과정, 팀워크, 창의성 발현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참여 학생들은 “문화예술 공간에 대한 이론적 이해를 넘어, 실제 현장을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콘텐츠 기획의 흐름을 생생히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문화콘텐츠학전공 교수진은 “이번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 문화 현장의 실제 운영을 경험함으로써 진로 탐색은 물론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실질적 감각을 키우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