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 아트앤디자인학부 시각디자인 전공은 오는 6월 12일(목)부터 6월 16일(월)까지 닷새간 국립목포대 70주년 기념관 정상묵홀에서 “제2회 Design Week M” 전시회를 개최한다. 글로컬문화예술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열린 디자인 축제를 지향한다.

올해로 두 번째를 열리는 “Design Week M”은 시각디자인 전공의 주요 교과목들이 하나의 주제로 연계되어 운영되는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전시로, 학생들이 학기 중 탐구한 시각적 개념과 조형 원리를 다양한 매체를 통해 구현한 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시는 박재홍 교수(전공장), 조은정 교수, 김진경 교수의 지도로 진행되며 디자인 연구발표, 그래픽디자인, 디자인과 글쓰기, 시각디자인 3, 현대미술론, 기초디자인, 타이포그래피, 아트앤디자인 1 등 총 8개 교과목의 수업 성과물들이 전시된다. 출품작은 디지털 미디어, 타이포그래피 실험, 브랜드 디자인, 개념 기반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어, 관람객에게 시각디자인 교육의 깊이와 다양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결과물 발표를 넘어 학생과 지역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전시 기간 동안 오프닝 행사, 크리틱 워크숍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디자인 교육의 결과물을 실제 콘텐츠로 구현해 보는 경험을 쌓는 동시에, 지역사회와의 교류를 통해 동시대 시각문화에 대한 비평적 시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재홍 교수는 “Design Week M은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실질적인 콘텐츠로 구현해 보는 소중한 무대”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사회와 적극 소통하고, 동시대 시각문화에 대한 비평적 관점을 키워나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전시 및 부대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국립목포대 공식 홈페이지(www.mokpo.ac.kr) 와 시각디자인 전공 홈페이지(design.mokpo.ac.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Design Week M은 앞으로도 디자인의 미래를 고민하고 실험하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창의성과 문제의식을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