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뉴스]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기계공학과 김정현 학부연구생(지도교수 박정수)이 지난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제주에서 열린 ‘2025 한국자동차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포스터 부문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정현 학부연구생은 이번 학회에서 “정적 연소기에서 pre-chamber 오리피스 형상 변화에 따른 암모니아 난류 제트 점화에 관한 수치해석적 연구”를 주제로, 친환경 연료인 암모니아의 연소 특성을 개선하기 위한 난류 제트 점화 분석에 대해 발표했다.

암모니아는 탄소를 포함하지 않는 무탄소 연료로서, 내연기관 및 친환경 에너지 시스템의 차세대 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낮은 반응성과 느린 연소속도로 인해 안정적인 점화 및 연소가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는 예 연소실(pre-chamber)의 오리피스 형상에 따른 난류 제트 특성과 화염 확산 거동을 수치해석적으로 분석함으로써, 암모니아 연소 안정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설계 인자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을 포함한 에너지 시스템의 차세대 친환경 연료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며, 고효율 저배출 연소 시스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김정현 학부연구생은 “이번 상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하고, 앞으로도 교수님과 함께 더욱 의미 있는 연구 성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미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